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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7월 29일~31일

여름휴가 7월 29일~31일



이번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여름휴가를 보냈다.

유난히 비도 많이오고 덥기도 무지 더운 2013년이었기에

오래전부터 휴가만을 기다려왔었다.


이번 휴가 일정은 이렇다.


7월 29일 월: 여자친구와 사귄지 2주년이 된 날.


여자친구의 부모님과 TGIF에서 오찬식사를 함께했다.

그 후 여자친구와 조촐하게 우리의 2주년을 기념했다.


7월 30일 화: 오션월드를 갔다왔다.



오션월드가 위치한 홍천까지는 거리가 꽤 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금년 4월부터 무료버스를 운행을 시작했기때문에

편한 승차감으로 별 탈 없이 오션월드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션월드는 역시 사람이 많았다.


극 성수기의 위력을 보여주듯

놀이기구 한 개 탑승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

기다리는것만으로도 사지육신이 지치는 느낌이다.

하지만 기다린끝에 맛보는 놀이기구의 스릴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탑승 놀이기구: 슈퍼S라이드, 몬스터블라스트.

그 외 파도풀장에서 파도와 맞서며 놀았다..


소감: 굉장히 넓기 때문에 시기만 잘맞춰서 가면

재밌게 놀 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조끼를 입었다고 해서 피부화상을 간과해선 안된다.

화상입은 어깨부위가 아직도 쓰라리다...ㅠ.ㅠ


7월 31일 수: 휴가의 마지막 날이다.

그리고 여자친구의 승무원면접이 있는 날이다.


등촌동? 쯤에서 대한항공 승무원 면접을 치른 여자친구와

만나 선유도공원에서 데이트를 했다.

전날의 여파때문인지.. 몸이 좀 고단했기 때문에..

일찍 귀가했다...ㅠ.ㅠ


작년에 비해 유독 짧게 느껴지는 휴가였지만

난생처음 여자친구와 워터파크에 갔다온 추억은

못 잊을 것같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