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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승무원 폭행사건에 대한 견해

포스코에너지 승무원 폭행사건에 대한 견해



오늘 포탈사이트를 뜨겁게 달군 기사가 있습니다.

그 기사는 바로 포스코에너지 임원이 승무원을 폭행한 사건인데요.


자세한 기사부터 보시겠습니다.


대기업 임원이 여객기 내 라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여승무원을 폭행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이를 소재로 패러디한 각종 게시물들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다.


특히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농심 '신라면'을 합성한 일명 '포스코 라면'이라는 패러디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 라면'은 신라면의 '매울 신(辛)'을 포스코의 앞글자인 '포'로 변형해 이름을 붙였다. 

한 제조사 이름은 '소리 없이 싸다구를 날립니다. 포스코'라는 문구로 '포스코'의 과거 광고 문구를 패러디 한 것이다.


이밖에도 '매운 싸다구맛', '개념 무(無)첨가' 등 해당 임원의 엄지손가락 치켜든 사진을 내세워 

기내식의 황제가 적극 추천합니다'라는 문구까지 삽입해 해당 임원과 회사를 비꼬는 패러물들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이 사건이 인터넷 등을 통해 해당 임원의 신상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는 등 파장이 커지자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 측은 2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포스코에너지에서 발생한 일련의 일들에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며 "현재 몇몇 매체 및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내용들에 대해 포스코 역시 매우 당혹스러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 측은 "현재 당사 감사 담당부서에서 진상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회사 측의 뒤늦은 대응 또한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건은 포스코의 임원이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벌어졌는데요. 가는 도중 승무원에게 주문한 라면이 맛이 없어서

다시 제공할 것을 요구했고. 세번째 라면을 조리하던 중

기다림을 참지 못한 포스코의 임원이 해당 승무원을 잡지로 가격했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포스코에너지 임원은 미국 입국을 거부당하였고,

신상까지 공개되며 사회적으로 굉장한 지탄을 받고있습니다.


물론, 대기업 임원으로서의 무책임하고 무개념적 행동을 한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1등석 승객이면 왕이라는 입장으로 승무원을 함부로 대한것은 맞으나,

과연 항공사는 언론에 공개하면서 대대적으로 큰 이슈를 만든 것이 잘한 행동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가 서비스를 받는 자를 고발한다.?

좀 더 심사숙고했어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해당 항공사의 행보가 궁금합니다.